탈북난민인권연합
주요뉴스
home > 주요뉴스 > 남한뉴스
 
작성일 : 13-12-06 15:22
통진당의 진짜 실체가 드러나고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32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간부 전모(44)씨가 북한의 대남공작조직 225국과 225국 산하 반국가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국내 정세 동향 등을 보고한 것으로 보이는 e메일 수십 건을 공안당국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와 국가정보원은 최근 전씨가 225국과 총련에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e메일 문서 수십 건을 압수했다. e메일 내용은 △2012년 19대 총선 평가 △자유무역협정(FTA) 저지·광우병·반값등록금 투쟁 계획 △종북 세력이라는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진당 분당 사태와 내부 동향, 전망 등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은 e메일이 ‘사이버 드보크’로 활용됐다고 보고 있다. 드보크는 남파된 북한 공작원이 고정간첩에게 줄 무기나 암호 자료를 숨겨두는 비밀 매설지로 과거에 북한 공작원들이 땅속에 무기나 자료 등을 숨겨두면 간첩이 약속된 시간에 찾아가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e메일을 비밀 매설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주로 225국이 이런 방식으로 국내 간첩에게 정보를 보고받고 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압수한 e메일은 수신인과 발신인이 모두 전씨로 돼 있지만 내용은 누군가에게 보고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e메일 제목이 ‘급히 먼저 초초안부터 올립니다’ ‘사업계획 올립니다’ 같은 식이다.

공안당국은 전씨가 e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북측과 공유하고 e메일로 225국이나 총련에 보고하고 지령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고 상대가 225국 공작원이나 총련 거점책인 것이 밝혀지면 전씨의 혐의가 더 구체화된다. 전씨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225국 공작원과 접촉하며 지령을 받고, 총련의 거점책과 연락하고 만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