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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6 10:03
美, 전자레인지 원리 이용 北 미사일 무력화 무기 개발 중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6  


고강도 극초단파(HPM) 무기가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한 화면 (NBC뉴스 영상 캡쳐/ NBC뉴스)
미국이 극초단파를 발신해 미사일 통제장치와 미사일 자체의 회로를 파괴시키는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챔프(CHAMP)'로 불리는 고강도 극초단파(HPM) 무기는 순항미사일이나 폭격기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저고도로 비행한 뒤 목표물에 극초단파를 발신, 전자기기를 무력화 시키는 의도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마틴 하인리히(뉴멕시코/민주당) 상원의원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HPM 무기의 작동원리에 대해 "전자레인지에 금속을 넣으면 일어나는 일과 같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극초단파를 발사해 지상의 미사일 지휘통제장치를 파괴하거나 미사일 자체의 회로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순항미사일에 탑재할 경우 저고도 비행으로 식별이 어렵고, 날씨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NBC는 보도했다.

그러나 극초단파를 목표물에 발신하기 위해서는 챔프가 어느정도 목표물에 근접해야 하고, 폭발이 일어나는 재래식 미사일과 달리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실전 투입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공군연구소와 보잉이 공동 개발 중인 챔프는 2009년부터 개발이 진행됐고 조만간 실전 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BC는 챔프 개발과 관련해 백악관이 논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2580@cbs.co.kr